- 지속된 무더위로 소비패턴 급변… 스포츠 관련 업종 매출 전월/전년 동기 대비 15%, 14%씩 감소
- 주점, 음료 등 식음료 업종 전월 대비 매출액, 갈증 및 무더위 해소 위한 고객 증가로 3.3% 상승
- 엔데믹 이후 본격적 휴가철 맞아 숙박 업종 전월 대비 3.9% 상승… 반면 문화 업종 10.1% 하락
- 7월 매출은 전월 대비 0.7% 소폭 상승… 전년 대비 매출, 온라인 쇼핑/운송 제외 전 업종서 하락
UN 세계기상기구(WMO), “올해 7월은 1940년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7월”...기록적인 무더위로 야외 활동 업종 매출 15% 급감
기록적인 폭염으로 국민들이 야외에서의 활동을 자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골프, 테니스 등 실외에서 발생되는 스포츠 업종의 전월 대비 매출은 15.3% 급감했다. 반면 실내에서 발생되는 식음료 업종의 매출은 전월 대비 3.3% 증가하는 등 소비 양극화가 발생됐다. 더불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숙박 업종의 매출은 4% 가까이 상승한 반면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오던 문화 업종은 10% 넘게 하락했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제공하는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7호를 발행했다.
이번 분석 자료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더위로 인한 실외/실내 업종에서의 매출 양극화’, ‘본격적인 휴가철로 인한 수혜 업종 및 문화 업종 매출 하락’ 부분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전월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와 비교 시에도 큰 폭으로 매출이 감소된 것은 7월 발생된 기록적인 무더위로 인해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와 결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결합하고 분석해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근 발표한 크루즈선 입항 경제효과 분석과 같이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