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비 항목 최후의 보루… 교육비마저 매출 24% 급감
2024.03.18


  • 올해 2월 주요 7개 분야에서 발생된 매출액… 전월 및 전년 동월比 각각 3.9%, 4.2% 감소
  • 교육 분야 매출, 전월比 소폭 증가(1.2%) 했으나 전년 동월比 24% 급감… 가장 큰 하락세 기록
  • 소비자물가지수 급등했던 21~23년 기간에도 증가했던 교육비… 최근 들어 4년전 수준으로 복귀
  •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 23년 소비지출 항목 중 교육비 비중(6.2%)… 22년 대비 0.3% 감소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지속된 고물가 영향으로 가계 소비 항목 중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고 있는 교육비마저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ABC(Analysis by BCiF[1]) 리포트' 14호에 따르면 의료(-6.6%↓), 식음료(-5.1%↓), 교통(-5.0%↓), 쇼핑(-3.5%↓) 분야에서의 매출 하락으로 인해 주요 분야 매출은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 레저(2.8%↑), 펫/문화(2.2%↑), 교육(1.2%↑) 분야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교육 분야다. 지난 2월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은 전월 대비 1.2%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사회에서 발생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실시간 결제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슈 해결을 위한 기초 자료로의 활용은 물론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 데이터 시장에서의 이슈 제기, 분석, 대안 제시까지 가능토록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1] BCiF: BC카드 신금융연구소(BC institute of Innovative Fin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