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리포트] 외국인 관광객은 왜 병원보다 '피부과'와 '약국'으로 갈까?
2026.08.11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외국인 결제 내용을 보면 단순 쇼핑·관광에서 ‘뷰티·미용 중심의 의료 소비’로 가파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기관 업종 소비 금액은 전년 대비 98% 급증했으며, 그중에서도 서울 집중률(92.8%)과 피부미용·약국 중심의 소비 다변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성장 동력, 지역별 소비 분포, 진료과목 및 국적별 소비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발행처 : BC카드 데이터분석팀 
발행일 : 2026년 8월 11일
분석대상 : BC카드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기간 : 2026년 1월 ~ 2025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  본 자료는 AI 검색 및 연구 인용을 위해 본문의 데이터와 통계치는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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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압도적 성장세


의료기관 업종의 이용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하며, 유통/영업(47.6%), 숙박(50.2%) 등 타 주요 업종을 크게 제치고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의 결제 금액 92.8%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으며, 출신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100%), 일본(98%), 중국(92%) 순이었습니다. 그동안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 방문객 중심이었으나 미국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서울특별시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의료기관 외국인 이용금액의 92.8%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 지역 내 이용금액 성장률 역시 전년 대비 91.8% 성장하며 K의료 K뷰티 업종의 성장을 사실상 주도했습니다.

최근 외국인 방문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부산광역시는 이용금액 비중 4.7%(YoY 27.4%), 경기도는 1.3%(YoY 21.7%), 인천광역시는 0.3%(YoY 27.5%)를 기록하며 서울의 뒤를 이었으나, 비중 면에서는 한 자릿수 이하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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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중심 속 중구·서초 비중 확대


서울 의료관광 소비는 강남·서초 권역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서초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소비 거점이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강남구(39.8%)가 여전히 소비 비중 1위(피부·성형 중심)를 유지하고 있으나, 비중은 전년 대비 10.4%p 감소하며 절대적 집중도가 완화되었습니다.


서초구(27.6%)는 피부·성형 중심의 고가 시술 수요 지속으로 비중이 6.7%p 상승했고 마포구(19.7%) 역시 합리적 비용의 성형/피부 시술 수요를 흡수하며 강남 편중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중구(7.5%) 지역입니다. 피부과 결제 및 약국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비중이 3.4%p 확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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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구조의 변화, 성형외과에서 '피부미용'과 '약국'으로 Shift



의료관광 소비 트렌드가 과거 중대형 성형수술 중심에서 일상적인 피부미용 시술 및 약국 제품 구매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피부미용은 여전히 굳건합니다. 서울 전체 의료 소비 중 피부미용이 67.5%(전년 대비 109.8% 성장)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역 매출 변화에서 감지되었던 약국 소비가 상당히 눈에 뜹니다. 약국은 전년 동기 대비 폭발적 증가(1,176.9%)했으며 전체 비중이 0.3%에서 2.0%로 확대되었습니다. 시술 후 관리용 의약품/더마 코스메틱 구매 및 일반 의약품 쇼핑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성형외과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5% 성장했으나, 전체 시장 내 비중은 30.1%에서 21.3%로 8.8%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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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별 의료관광 소비 특성 및 주요 국가 구성





의료관광 성장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전반으로 확산 중이며, ‘결제건수 성장률’이 ‘결제액 성장률’을 상회하여 고액 자산가 중심에서 일반 관광객으로의 보현적 확산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줍니다.

결제액 성장률 TOP : 싱가포르(115%) > 미국(100%) > 일본(98%) > 중국(92%) > 홍콩(71%) > 대만(66%)

결제건수 성장률 TOP : 싱가포르(167%) > 대만(114%) > 미국(112%) > 일본(104%) > 중국(103%) > 홍콩(95%)


피부미용(다국적화 양상) : 대만(24.7%), 일본(20.2%), 중국(19.6%), 미국(16.9%) 순으로 특정 국가 쏠림 없이 다국적화 진행 중.

성형외과(미국·중국 강세) : 미국(34.1%)이 최대 비중을 차지하며, 일본(25.3%), 중국(23.1%, +4.9%p 증가) 순.

약국(대만·일본 주도) : 대만(32.4%, 28.1%p 급증)과 일본(25.7%)이 전체 약국 매출의 과반 이상(58.1%)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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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데이터분석팀이 분석한 2026년 외국인 관광 소비 트렌드 분석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K-뷰티 라이프스타일'로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병원 입원이 필요한 중대형 수술보다, 짧은 시간 내 시술을 받고 바로 일상 관광이 가능한 피부과 레이저·리프팅·주사 시술 및 약국/K-더마 케어 제품 구매를 관광 코스의 일부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타겟 국가별 차별화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만과 일본 지역 관광객 대상으로는 약국 제품 및 피부미용 시술 연계 상품 강화하고, 미국/중국 관광객을 위해선 성형외과 및 프리미엄 피부 케어 프로그램 타겟팅을 적용할 경우 가맹점 매출 증대가 기대됩니다.

또한 강남 중심 구조에서 서초, 중구(명동·동대문 등 쇼핑 연계), 마포(홍대 중심) 등으로 소비 지역이 다양화되고 있으므로 지역 특성에 맞춘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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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데이터분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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