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페이 MST결제 방식에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연동 지원… BC카드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 ‘20년 8월 QR코드 기반 현장결제 서비스 제휴 이어 네이버페이 활성화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추가 결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와 함께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네이버페이 고객은 BC카드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으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삼성페이’ 탭 선택 후 가맹점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된다. 결제 시 부족한 금액은 연동 계좌에서 자동 충전된다.
이를 위해 BC카드는 가맹점과 네이버페이를 연결하고,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결제에 대한 프로세싱 업무를 수행한다.
네이버페이는 BC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사용처를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페이 결제 후 받은 리워드를 다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네이버페이 생태계에 대한 고객 락인(Lock-in) 기반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은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세번째 결실이다. 앞서 양사는 ‘20년 8월부터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활성화를 위해 QR결제 인프라를 제휴한 바 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BC카드의 EMV 규격 QR결제 인프라와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 내 유니온페이(UnionPay) QR결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현장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앞으로 네이버페이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